디즈니는 어렸을 때부터 익숙한 기업이라 생각된다. TV에서도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이 많이 방영되어 어린 시절을 함께 해준 추억이 있는 기업이다. 이런 디즈니 기업의 역사나 CEO 사업방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다.
디즈니 기업의 역사
디즈니사의 역사는 월트 디즈니와 그의 형 로이 디즈니가 1923년 디즈니 브라더스 스튜디오를 설립한 20세기 초고 거슬러 올라간다. 이 회사는 단편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 제작으로 시작했고 첫 번째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오스왈드 러키래빗으로 빠르게 인기를 얻게 된다. 그러나 배급사와의 분쟁 후 월트는 오스왈드에 대한 권리를 잃었고 이에 다른 캐릭터를 만드는데 집중한 결과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만화 캐릭터 중 하나인 미키마우스를 창조하게 된다. 1928년 미키 마우스가 등장하는 첫 번째 단편 애니메이션을 발표했는데 이 작품은 사운드가 접목이 된 최초의 애니메이션 영화였다. 미키 마우스 캐릭터의 성공과 그의 후속 단편 속에 등장하는 도날드 덕, 구피, 플루토와 같은 캐릭터들이 연달아 히트를 치게 돼 이 회사에 큰 도움이 되는 캐릭터들로 자리매김했다. 1937년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를 시작으로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도 제작을 하게 된다. 이 외에도 피노키오, 판타지아, 덤보, 밤비와 같은 고전 영화들이 뒤따르게 된다. 1950년대와 60년대에는 애니메이션, 실사, 교육 콘텐츠를 혼합한 앤솔로지 시리즈 디즈니랜드를 출시하며 텔레비전 제작으로 확장되었다. 또한 1955년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 테마파크인 디즈니랜드를 개장했다. 그 후 수십 년 동안 ABC와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같은 다른 회사들을 인수하면서 엔터테인먼트 제국을 계속 확장했다. 1971년에는 플로리다 올랜도에 디즈니 월드와 1983년 도쿄 디즈니 랜드를 추가로 개장했다. 2009년 마블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여 수많은 만화책 캐릭터들을 확보하게 되었고 2012년 스타워즈 프랜차이즈의 제작사인 루카스 필름 역시 인수하게 된다. 오늘날 영화, 텔레비전, 테마 파크, 상품 등에 존재감을 가진 세계에서 가장 큰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회사 중 하나이다. 계속해서 사랑받는 애니메이션과 실사 영화, 인기 TV쇼를 제작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와 캐릭터들의 고향이라 생각된다.
CEO의 밥 아이거
밥 아이거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전 CEO이자 회장이다. 그의 재임 기간 동안 상당한 성장과 확장을 이뤘고 그를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성공정인 최고 경영자 중 한 명으로 만들었다. 1995년 디즈니에 인수된 ABC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2005년 CEO로 임명되기 전까지 회사 내에서 여러 임원직을 역임했다. 그의 경영 아래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마블 엔터테인먼트, 루카스 필름을 포함함 몇몇 주요 미디어 자산을 인수했다. 이러한 인수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스타워즈, 토이 스토리와 같은 영화와 텔레비전에서 가장 인기 있고 수익성 있는 프랜차이즈들 중 회사의 포트폴리오로 가져왔다. 또한 테마 파크 산업에서 디즈니의 존재감을 확장하고 새로운 공원의 건설과 기존 공원으로의 주요 확장을 감독하는 역할을 했다. 2016년 개장한 상하이 디즈니 랜드를 만든 원동력이 되었으며 디즈니 캘리포니아 어드벤처의 카즈랜드 개장과 판도라 건설과 같은 디즈니의 다른 공원들에 대한 주요 추가 사항을 지휘했다. 그의 전략적 비전, 기회를 식별하고 포착하는 능력 그리고 혁신과 창의성에 대한 강조로 유명했다. 그는 강력한 리더십과 경영 능력으로 유명했는데 이는 스트리밍 미디어의 부상과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중요한 도전과 변화 속에서 이 회사를 이끌어가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이 일 외에도 많은 자선 사업과 정치적인 계획에 참여해 왔다. 애플과 국립 9-11 기념관을 포함한 여러 이사회에서 근무했으며 트럼프 행정부에서 대통령 전략 및 정책 포럼의 일원이었다. 기후 변화와 이민 개혁과 같은 문제들에 대한 목소리 있는 옹호자였다. 2020년 초 현재 자리에서 물러나고 2021년 말에 완전히 회사를 떠나게 된다. 회사에 대한 그의 기여도는 중요한 성장, 혁신, 확장 중 하나로 널리 간주되며 여전히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매우 존경받는 인물로 남아있다.
사업방향 및 미래가치
이 회사의 주된 초점은 여러 플랫폼과 시장에 걸쳐 고품질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만들고 배포하는 일이다. 다양한 채널과 지리적 지역에 걸쳐 자사의 브랜드와 콘텐츠 제공을 확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성장 이니셔티브를 지원하기 위해 콘텐츠제작과 기술에 상당한 투자를 해왔다. 2019년에 전 세계적으로 선도적인 스트리밍 플랫폼 중 하나인 디즈니+를 출시했다. 이외에도 공원과 리조트 부문 또한 사업의 필수요소이다. 아시아와 다른 지역에 랜드마크를 계획 및 확장하는데 많은 투자를 했다. 가상현실 경험과 몰입형 스토리테링을 통해 공원과 리조트를 수익화하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또 다른 중요한 측면은 광범위한 관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아이템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춘다는 것이다. 이미 개발 중인 영화나 텔레비전 쇼라는 강력한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기반을 두고 새로운 영화와 시리즈를 포함한 독창적인 콘텐츠에 투자 중이다. 미래 가치 측면에서 강력한 브랜드와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는 장기적인 성공을 위한 좋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된다. 이미 선보이고 있는 캐릭터와 프랜차이즈를 포함한 지적 재산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고 가치가 있다. 또한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는 이미 상당한 가입자 기반을 확보했으며 향후 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기에도 좋은 환경에 있다. 테마파크와 리조트 부문 또한 강력한 성장 잠지력을 지니고 있다. 매년 찾아드는 방문객 수 증가로 인한 이익을 얻을 것 같다. 몰입감 있고 혁신적인 경험을 창출하는데 초점을 맞추는 것은 경쟁사와 차별화되고 장기적인 성장을 견인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전반적으로 미래가치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