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는 전 세계적으로 정말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브랜드 기업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어린 시절의 기억에서부터 현재까지 여전히 음료 부분에서는 부동의 1위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이런 기업의 창업주와 기업마인드 미래 모습의 전망까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코카콜라 기업의 소개
코카콜라 컴퍼니는 다국적 기업이자 세계에서 가장 큰 음료 회사 중 하나이다. 2023년 현재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2300억 달러가 넘는다.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1886년 약사인 존 펨버튼이 두통을 완화시킬 수 있는 시럽을 개발하면서 설립하게 됐다. 오늘날 이 기업은 500개 이상의 다른 브랜드로 탄산음료, 스포츠 음료, 에너지 드링크, 주스, 생수를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무알콜 음료를 생산하고 유통하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제품들을 소개한다면 다들 알고 있는 코카콜라, 사이다, 환타, 파워에이드, 미닛에이드, 다사니가 있다. 2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운영되며 전 세계적으로 700000만 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판매처는 슈퍼마켓, 편의점, 자판기, 식당, 영화관 등 다양한 유통 경로를 통해 판매된다. 자체 생산하는 제품을 판매하는 것 외에도 자신의 브랜드의 의류 및 상품과 같은 제품들도 제조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자사 브랜드를 다른 회사에 라이선스를 판매하기도 한다. 지속가능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100% 재활용 또는 재생 가능한 포장재를 사용할 계획이고 2040년까지는 탄소배출량 제로를 목표로 하는 등 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줄이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세웠다. 또한 지역 사회 개발 프로그램에 투자하고 2025년까지 여성의 경제적 권한을 지원하기 위해 10억 달러 기부를 약속했다. 재무 실적 면에서 코카콜라 컴퍼니는 2021년에 368억 달러의 매출과 77억 달러의 순이익을 발표했다. 이 기업의 주식은 뉴욕 증권거래소에 티커 기호 KO로 상장되어 있으며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의 구성요소이다.
창업주 스토리
최초로 이 기업을 설립한 사람은 조지아주 애틀랜타 출신의 약사였던 존 스티스 펨버튼에 의해 설립되었다. 존 스티스 펨버튼은 1831년 7월 8일 조지아주 녹스빌에서 태어나 농장에서 자랐다.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그는 미국 남북전쟁 동안 남부연합군에서 중령으로 복무했다. 전쟁이 끝난 후 펨버튼은 군 복무 중에 얻은 중독 현상으로 고통을 겪었고 이를 대처하기 위해 의약품 개발로 방향을 틀었다. 1886년 그가 코카콜라라고 부르는 시럽을 만들어 두통과 다른 질병을 완화시킬 수 있는 약용 음료로 판매했다. 원래의 조제법은 코카 잎에서 추출한 성분과 콜라 견과류에서 추출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서 음료에 자극적인 효과를 주었다. 이 음료를 소화불량부터 모든 것을 치료할 수 있는 뇌 강장제로 홍보했다. 회계 담당이었던 프랭크 메이슨 로빈슨은 코카콜라라는 이름을 고안했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사용되는 독특한 스크립트 로고를 디자인했다. 첫 번째 광고는 1886년 5월 29일 애틀랜타 저널에 실렸고 애틀랜타에 있는 제이콥스 약국에서 한잔에 5센트에 팔렸다. 이 음료는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며 큰 성공을 이루게 된다. 1891년까지 미국의 모든 주에서 판매되었다. 이후에는 불행하게도 성장세가 멈추게 된다. 1887년 코카콜라의 관심이 많았던 애틀랜타의 사업가 아사 그릭스 캔들러에게 2300만 달러에 판매를 하게 된다. 이후에도 이 기업에 작은 관심을 보이며 지내긴 했지만 예전 군 생활 때 얻은 아픔으로 고통을 계속해서 받게 된다. 이후 1888년 8월 16일 5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오늘날 존 스티스 펨버튼은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브랜드 중 하나의 창조자로 기억되고 있으며 그의 유산은 코카콜라 회사의 지속적인 성공으로 이어지고 있다.
미래 성장 가능성과 미래 가치
코카콜라 컴퍼니는 오랜 성공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고 상징적인 브랜드 중 하나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이 회사는 미래에 개발 잠재력과 미래 가치에 영향을 줄 몇 가지 과제와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보인다. 현재 가장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은 소비자의 선호도와 건강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일이다. 많은 소비자들이 설탕이 든 음료에서 벗어나 건강에 좋은 음료를 찾고 있는데 이는 탄산음료의 판매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이에 대응하여 스포츠 음료와 탄산수와 같은 새로운 음료의 개발로 범주를 확장할 뿐 아니라 더 많은 저설탕 및 무설탕 옵션을 포함하도록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있다. 또 다른 문제점은 음료 산업에서의 경쟁 상대의 증가이다. 코카콜라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 틈새를 노리는 작은 브랜드뿐만 아니라 펩시와 같은 대형 음료 회사들과의 경쟁에 직면해 있다고 볼 수 있다.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브랜드 마케팅 및 제품 오퍼링을 통해 혁신과 차별화된 부분을 지속해줘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만 직면해 있는 건 아니라고 본다. 미래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몇몇 좋은 부분들을 가지고 있다. 한 가지 주요 부분은 신흥 시장이다. 특히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의 성장 잠재력이다.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는 회사의 입지를 확장하기 위해 많은 투자를 이어왔다. 이러한 시장이 계속 성장하고 발전함에 따라 코카콜라 기업은 세계 음료 시장에서 더 큰 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된다. 또 다른 좋은 부분은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책임 이니셔티브에 지속적으로 투자 중이라는 사실이다. 소비자들이 환경에 대한 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우선 시 하는 기업들을 더욱 호의적으로 평가할 가능성이 높다. 재활용과 재생가능한 포장재를 준비한 것과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들이 미래에는 이 기업의 명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미래가치 측면에서 본다면 이미 재무적 입지가 탄탄하고 주주들에게 일관된 이익과 배당을 창출한 전력이 있다. 또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를 통해 주주들에게 자본을 돌려주고 있어 향후 회사 주가를 이끌어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상황과 소비자 선호에 빠르게 적응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경쟁력 있고 성장과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능력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된다.